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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새가사미컵 첫날 공동 선두
뉴스| 2018-07-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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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이 6일 나가시마시게오새가사미컵 첫날 리더보드 선두권으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돌아온 야생마 양용은(46)이 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 나가시마시게오인비테이셔널새가사미컵(총상금 1억5천만 엔) 첫째날 선두로 마쳤다.

양용은은 6일 일본 홋카이도의 더노스컨트리골프클럽(파72 7178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

후반 10번 홀에서 출발한 양용은은 10, 11번 홀에서 2타를 줄인 뒤에 13번 홀과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 들어 파5 3번 홀과 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리더보드 선두권으로 올라갔다. 양용은은 올해 JGTO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일본 투어에 복귀했다. 이미 1승을 더해 일본 통산 5승을 기록하고 있다.

첫째날은 태풍으로 인해 경기를 치르지 못해 3일 경기로 축소된 이 대회는 이틀째 역시 악천후로 인해 예정 시간보다 1시간50분 뒤에 첫조 티오프가 시작됐다.

카미 쿠니히로가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서 히라모토 야스키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야구선수를 하다가 15세인 중학교 2학년때서야 골프를 시작한 카미는 프로 데뷔한 지는 13년이 지났으나 아직 우승이 없다. 하지만 올해는 톱10에 두번이나 들면서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김형성(38)이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서 황중곤(26), 앤소니 퀘일(호주), 오다 고메이 등과 공동 4위에 올랐다.

김경태(32)는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호주교포 이원준, 재미교포 데이비드 오 등과 공동 10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상현(35)은 버디 5개에 보기 2개르 합쳐 3언더파 69타를 쳐서 공동 1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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