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전 선발출전이 유력한 손흥민. [사진=토트넘]
지난 4일 울버햄튼 전에서 전반 초반 교체투입된 손흥민은 라멜라의 골을 도우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지만 교체아웃됐다. 교체 투입된 선수를 다시 빼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기에 손흥민의 표정은 어두웠다. 전 토트넘 회장도 손흥민 교체에 의문을 드러냈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이른 시간에 투입돼 선발로 뛴 것과 같았다. 이후 손흥민보다 체력 부담이 없는 선수를 투입한 것뿐이다. 당연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데일리 스타>와 <스포츠 몰> 등 다수 매체들은 “손흥민이 에인트호번전에서 선발로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B조에서 3위에 위치해 있다. 조 1위는 바르셀로나가 유력한 가운데, 토트넘이 16강에 진출하려면 매경기 전력을 다해야 한다. 손흥민을 비롯한 케인, 에릭센 등 토트넘 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손흥민은 지난 울버햄튼 전에서 재교체되며 체력을 아꼈기에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다. 지난 2경기에서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뽐낼 수 있을지 주묵된다.
손흥민은 휴식 후 항상 그 다음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다가오는 에인트호번 전이 기대되는 이유다. 토트넘과 에인트호번이 맞붙는 이번 경기는 오는 7일 수요일 새벽 4시 5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2(SPOTV2)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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