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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모션 챔피언 스윙] 개막전 우승한 박지영의 드라이버 샷
뉴스| 2018-12-18 06:09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이 스윙 영상은 실전에서 나오는 투어 프로들의 ‘진짜 스윙’이기 때문에 스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박지영(22)은 최근 마무리된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인 효성챔피언십에서 2년반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첫승 때는 울지 않았지만 오랜 기다림 끝에 거둔 우승이어서 우승을 확인하면서 펑펑 울었다.

지난 2018시즌은 28개 대회에 출전해 26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다. 그중에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챔피언십과 한국여자오픈에서 3위를 했고, 7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어 상금 19위(2억8223만원)로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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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이 효성챔피언십에서 오랜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사진=KLPGA]


퍼포먼스 통계를 보면 드라이버 샷 비거리는 245.27야드로 27위, 페어웨이 적중률은 75.86%로 39위, 그린 적중률은 77.57%로 6위에 올랐다. 2015년 투어에 데뷔해 우승은 없지만 신인상을 받았다. 이듬해인 2016년 에스오일챔피언스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뒤로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가 드디어 최근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것이다.

박지영의 드라이버 샷 스윙을 지난 2018 KLPGA시즌 최종전 ADT캡스챔피언십이 열린 경기도 페럼클럽 2번 홀에서 촬영했다.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이어지는 전환 동작이 자연스럽다. 어드레스에서부터 피니시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하나의 동작으로 진행되고 있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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