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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아시안컵 잡고, 작은 월드컵 도전한다’ 미리 보는 2019 한국 축구
뉴스| 2018-12-26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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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59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권지수, 정종훈, 박범규, 하지민 기자] 2018년 한국 축구는 정말 다사다난했다. 축구역사에 기록될 만한 러시아 월드컵의 독일전 승리와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우승, 유럽빅리그에서 손흥민의 눈부신 활약까지. 2019년 한국 축구에는 어떤 일이 발생할까, 살짝 타임리프를 해 2019년 한국축구를 미리 둘러봤다.

벤투호, 59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 도전!

새해 벽두부터 한국축구는 바쁘다. 2019 AFC 아시안컵이 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한국은 지난 대회에서 호주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1956년, 1960년 대회에서 2연패한 이후 우승이 없는 한국의 목표는 오로지 우승이다. 파울로 벤투 감독은 지난 20일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기성용을 필두로 손흥민, 지동원, 황의조 등 최정예 멤버를 선발했다. 59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벤투호의 도전은 2019년초 한국 스포츠의 최대 관심사다.

정우영, 이강인, 김정민, 전세진... 기대해도 되지?

2년 주기로 개최되는 세계 유망주의 축제 FIFA U-20 월드컵이 2019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다. 지난 2017년 대회에서는 한국이 개최국의 이점을 살려 16강에 진출했다. 다가오는 대회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도 높다. 최근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한 정우영(19 바이에른뮌헨)을 비롯해 이강인(17 발렌시아), 김정민(19 리퍼링), 전세진(19 수원삼성) 등이 큰 이변이 없는 한 출전할 전망이다. 작은 월드컵에서도 한국 축구가 세계를 놀래킬 이변을 만들어낼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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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는 2019시즌에도 우승을 노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19시즌 K리그1 판도는?

신임 감독과 함께 새 시즌을 맞는 전북과 수원은 시즌 초반 결과에 따라 한해 농사의 성공 여부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창단 이후 첫 ACL에 참가하는 대구와 경남이 일부 주요선수의 유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3개 대회를 성공적으로 병행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울은 해가 바뀌기도 전에 선수 영입을 발표하며 달라진 내년 시즌을 위한 의욕을 보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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