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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스윙!] 한진선의 상체 회전 좋은 드라이버 샷
뉴스| 2018-12-28 06:51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이 스윙 영상은 실전에서 나오는 투어 프로들의 ‘진짜 스윙’이기 때문에 스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2017년 2부 드림투어에 데뷔해 상금 3위를 하고 정규투어 6개 대회에 출전한 한진선(21)은 201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에서는 26개 대회에 출전해 20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다. 그중 용평리조트오픈과 브루나이레이디스오픈에서는 각각 2위로 마쳤고, NH투자증권레이디스에서 4위,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서 6위를 기록하면서 상금 25위(2억3131만원)로 마쳤다.

2018년 시즌 한진선의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는 242.7야드로 투어 41위에 올라 있고 페어웨이 적중률은 76%로 38위다. 그린 적중률은 73.7%로 28위이고 평균 타수는 71.79타로 역시 2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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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선이 올해 용평리조트오픈에서 2위로 마쳤다. [사진=KLPGA]


한진선의 드라이버 샷 스윙을 지난 2018 KLPGA시즌 최종전 ADT캡스챔피언십이 열린 경기도 페럼클럽 2번 홀에서 촬영했다. 백스윙 톱에서 클럽이 수평을 지나 젖혀질 정도가 되는 것은 장타자들의 스윙에서 볼 수 있는 자세다. 평소 체력관리를 잘해 상체 회전이 유연하기 때문에 그만큼의 꼬임 각도가 나오는 것이다. 하지만 백스윙이 끝나기 전에 허리를 중심으로 회전이 시작된 점은 좋은 다운스윙으로 이어진다. 임팩트에서는 왼발이 쭉 펴지면서 효율적으로 파워를 만들어내고 있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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