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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앞두고 TPC 소그래스에 헬기 비상착륙
뉴스| 2019-03-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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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 코스 17번홀 페어웨이에 비상착륙한 경찰 헬기. [사진=방송화면 캡쳐]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TPC 소그래스에 경찰 헬리콥터가 비상착륙하는 일이 벌어졌다.

미국 골프채널은 14일 브레이킹뉴스를 통해 “경찰 헬기가 수요일 저녁 미국 플로리다주 폰트베드라비치에 위치한 TPC 소그래스에 비상착륙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고 보도했다. 헬기의 비상착륙에도 불구하고 경기 진행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오스챔피언십이 열리는 TPC 소그래스는 36홀 골프장이다. 헬기는 밸리 코스의 17번홀 페어웨이에 비상착륙했다. 밸리 코스는 경기가 열리는 스타디엄 코스 옆에 자리하고 있다.

헬기의 비상 착륙은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저녁 발생했다. 1100피트 상공에서 순찰중이던 이 헬기는 비행중 갑자기 기계적인 결함이 발견돼 골프장으로 비상착륙했다. 헬기에는 2명의 조종사가 타고 있었으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밤 개막하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출전으로 전세계 골프팬들의 관심 속에 치러진다. 라이벌인 필 미켈슨(미국)도 출전하며 최경주도 역대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훈과 안병훈, 김시우, 임성재도 출전한다. 세계랭킹 50걸 전원이 출전해 치열한 우승경합에 나선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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