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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스윙!] 눈물의 우승 일군 안송이의 드라이버 샷
뉴스| 2019-11-11 13:45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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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송이가 지난 10일 KLPGA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사진= KLPGA]


안송이(2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챔피언십에서 데뷔 10년만이자 237경기만에 첫승을 달성했다. 올해는 28경기에 출전해 24개 대회의 컷을 통과할 정도로 시즌 내내 고른 기량을 발휘했다. 우승 한 번에 톱10에는 8번이나 드는 좋은 성적을 꾸준히 올렸고 상금랭킹은 15위로 마쳤다.

안송이의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44.39야드로 22위에 올라 있고, 페어웨이 적중률은 69.72%로 99위다. 그린 적중률은 72.67%로 23위에 올라 있다. 라운드당 퍼트 수는 30.33개로 투어에서 20위로 높은 편이다.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레이디스챔피언십이 열린 부산의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의 11번 홀에서 안송이의 드라이버 샷을 촬영했다. 169cm의 날씬하고 호리호리한 몸매의 안송이는 장타자에 속하는 선수다.

안송이의 스윙을 보면 임팩트에서 최대의 파워를 내기 위한 스윙을 한다. 백스윙과 다운스윙의 클럽 궤도가 동일하고 임팩트에 이르면서 왼발을 디뎌 지면 반력을 얻는다. 스윙하는 내내 몸통과 두 팔이 쭉 뻗은 삼각형의 축이 흔들리지 않고 이어지는 점은 탄탄한 샷 결과로 이어진다. [촬영, 편집=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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