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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비자마스터스 둘째날 공동 선두
뉴스| 2019-11-16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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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이 비자마스터스에서 공동 선두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양용은(47)이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미츠이스미토모VISA타이헤이요마스터스(총상금 2억엔) 둘째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양용은은 15일 일본 시즈오카 다이헤이요클럽 고텐바 코스(파70 726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쳐서 중간합계 6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양용은은 11번 홀 버디를 잡았으나 13번 홀 보기로 제자리로 돌아왔다.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18번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여 2언더파로 후반에 들어갔다. 2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적어냈고, 6번 홀부터 버디-보기-버디를 오간 뒤에 경기를 마쳤다.

일본투어에서 지난해까지 5승을 거둔 양용은은 올 시즌 19개 대회에 출전해 12개 대회에서 상금을 수령해 현재 상금 랭킹 37위에 올라 있다. 시즌 초반 거둔 다이아몬드컵의 공동 4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마사오카 류지는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쳐서 공동 선두다. 선두로 출발한 박상현(37)은 1오버파 71타를 쳐서 이날만 5타를 줄인 션 노리스(남아공), 토키마츠 류코와 공동 3위(4언더파 136타)에 올라 있다.

미야자토 유사쿠가 2오버파 72타를 쳐서 아사지 요스케, 가카츠 테루미치와 공동 6위(3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김경태(34)가 2언더파 68타를 쳐서 매튜 그리핀(호주) 등과 공동 16위(1언더파 139타)다. 지난주 우승한 최호성(46)은 4오버파 74타를 쳐서 공동 46위(4오버파 144타)에 그쳤다.

현재 JGTO투어 상금 선두인 이마히라 슈고는 2오버파 72타를 쳐서 최호성, 제이비 크루거(남아공) 등과 공동 46위다. 인기스타 이시카와 료는 5오버파 75타로 부진한 스코어를 적어내 79위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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