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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 JLPGA최종전 2타차 2위... 이보미는 3위
뉴스| 2019-11-3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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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가 29일 리코컵 2라운드에서 2타차 2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루키 배선우(25)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리코컵(총상금 1억2천만 엔) 둘째날 4타를 줄이면서 선두에 2타차 2위로 올라섰다.

배선우는 29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 653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서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했다.

5위에서 출발한 배선우는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곧이어 버디로 회복했고 이후 7, 9, 11번 홀까지 홀수 홀에서 한 타씩 줄였고 15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으면서 선두를 위협했다. 지난 8월 홋카이도메이지컵에서 일본 투어 데뷔후 첫승을 거둔 배선우는 이후 몇 번의 우승 기회를 가졌으나 놓치곤 했다.

선두로 출발한 테레사 루(대만)는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서 2타차 선두(7언더파 137타)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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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는 2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순위를 올렸다.


다음달 결혼을 앞둔 이보미(31)는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서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시부노 히나코와 공동 3위로 마쳤다. 7번 홀까지 보기 2개를 적어낸 이보미는 파5 9번 홀 첫 버디를 잡고 반전에 나섰다. 10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한 뒤로는 11, 12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파3 16번 홀부터 마지막 18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리더보드 상단으로 치솟았다.

지난주 우승하면서 시즌 3승에 상금 3위로 뛰어오른 시부노는 역전 우승에 의욕을 드러냈다. 후루에 아야카가 이날은 이븐파에 그쳐 5위(3언더파 141타)로 순위가 내려갔다.

배희경(27)은 3언더파 69타를 쳐서 2타를 줄인 미카시마 카나와 공동 6위(2언더파 142타)를 이뤘다. 한국과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상금왕을 노리는 신지애(31)는 2타를 줄여 시즌 7승으로 상금왕 레이스 선두의 스즈키 아이와 공동 17위(1오버파 145타)를 이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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