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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아라, 롯데렌터카W지투어 생애 첫 우승
뉴스| 2019-12-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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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롯데렌터카 WGTOUR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자 류아라 선수가 우승컵을 들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류아라가 스크린골프 제전 ‘2019 롯데렌터카 W지투어(GTOUR) 챔피언십 대회’에서 5차 연장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골프존은 7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류아라가 1라운드 4언더파로 박현주와 함께 공동 1위로 마친 뒤 2라운드에서는 조예진과 공동 선두로 마치고 연장전에 들어가 5번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했다고 밝혔다. 조예진은 긴장한 나머지 집중력을 잃었고, 이를 놓치지 않은 류아라가 우승을 차지했다.

류아라는 지난 대회의 부진을 극복하며 첫 우승을 일궈냈다. 우승한 뒤에 류아라는 “2019시즌 대회 성적이 부진해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해, 이번 대회를 우승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대회를 마련해준 주최사와 스폰서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시즌 같이 고생한 동료들과 응원해준 가족들과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총상금 1억 원(우승 상금 2천만 원)의 이번 대회는 총 66명의 참가자들이(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추천, 초청) 컷오프 없이 하루에 1, 2라운드 총 36홀을 진행해 우승 경쟁을 펼쳤다. 경기 순위는 결선 1, 2라운드 스트로크 성적을 합산해 결정했고 3인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코스는 난이도가 어렵기로 유명한 골프존 가상 코스인 마스터즈 클럽 아일랜드 CC에서 치러졌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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