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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포항 주장 최영준, '코로나19' 극복 기부 동참
뉴스| 2020-03-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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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주장 최영준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천만원을 기부했다. [사진=포항스틸러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종훈 기자] 포항스틸러스 주장 최영준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코로나19로 K리그 개막이 잠정 연기된 가운데 선수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전북현대 김진수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조협회에 5,000만 원을 전달했고, 대전하나시티즌 골키퍼 박주원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울산현대, 수원FC 등이 단체로 성금을 기탁했다.

지난 4일, 최영준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포항시 주민복지과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최영준이 전달한 기부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지원과 의료진의 방호복 지원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영준은 “코로나19로 모든 분들이 힘든 시기다. 그 중에서도 방역을 위한 최전선에서 힘들게 싸우고 계실 의료진 분들, 마스크 구하기도 힘들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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