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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 선봉’ 대구FC, 인천 상대로 개막전 승리 노린다
뉴스| 2020-05-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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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는 대구의 세징야. [사진=프로축구연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의 2020시즌 여정이 시작된다.

대구는 오는 9일 오후 4시 30분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구의 첫 번째 경기는 팬들의 뜨거운 응원으로 유명한 인천 원정이지만 무관중 경기로 홈 어드밴티지는 크지 않다.

통산전적에서 11승 17무 13패로 대구가 열세지만, 최근 11경기에서 4승 6무 1패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도 2승 1무로 패배가 없다.

대구는 5시즌째 대구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세징야(인천 상대 3골)를 비롯해 에드가(2골), 류재문(1골), 정승원(1골) 등이 인천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새롭게 합류한 베테랑 골잡이 데얀도 인천 골문을 흔들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개막이 연기되면서 약 4개월 동안 훈련을 통해 호흡을 맞췄다.

올 시즌 K리그1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 수가 27경기로 줄었다. 따라서 시즌 초반 기선제압이 중요하다. 대구는 5월 인천, 포항, 전북, 상주를 차례로 상대한다. 이들을 상대로 초반부터 꾸준히 승점을 쌓아야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다.

인천 원정으로 시즌을 시작하는 대구는 오는 16일(토)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홈 개막전 경기를 치른다. 홈개막전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팬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집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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