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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오픈 무관중 경기로 6월 18~21일 개최
뉴스| 2020-05-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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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타이틀인 한국여자오픈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사진은 지난해 우승자 이다연의 경기 장면. [사진=기아차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기아자동차와 대한골프협회가 여자골프 내셔널 타이틀인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을 6월 18일부터 나흘간 인천광역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10억원이며, 우승자에게는 2억5천만원의 상금과 카니발 차량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며 대한골프협회, 골프장 등과 밀접하게 협조해 철저한 방역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한국여자오픈에는 작년 우승자 이다연을 비롯해 오지현, 김지현 등 역대 우승자가 출전한다. 아울러 올해는 미LPGA, 일JLPGA 등 해외투어가 정상적으로 치뤄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명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4만명에 육박하는 갤러리가 찾았던 한국여자오픈은 비록 무관중으로 치뤄지지만, 선수들의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는 SBS골프채널을 통해 전라운드 생중계될 예정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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