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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희, JLPGA 어스몬다민컵 17위, 이하나 27위
뉴스| 2020-06-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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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희가 어스몬다민컵 3라운드에서 2타를 잃고 공동 17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사진=어스몬다민]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베테랑 이지희(41)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개막전 어스몬다민컵(총상금 2억4천만 엔) 무빙데이에서 타를 잃으면서 공동 17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이지희는 27일 치바현 카멜리아힐스 컨트리클럽(파72 6622야드)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2개와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쳐서 하타오카 나사, 에리카 하라(일본) 등과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적어냈다. 8번 홀까지 타수를 줄였으나 파3 9번 홀에서 공을 물에 빠뜨려 2타를 잃고 13번 홀에서도 보기를 적어내면서 선두 추격의 의지가 꺾였다.

우승 없는 ‘황금세대’ 선수인 다나카 미즈키(일본)가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서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3타차 선두로 마쳤다. 후루에 아야카는 6언더파 66타를 쳐서 5타를 줄인 사이고 마오(이상 일본)와 공동 2위(8언더파 208타)에 자리했다.

2017년 이 대회 챔피언이자 지난 시즌 JLPGA투어 상금 랭킹 1위 스즈키 아이(일본)는 2위로 출발했으나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사이키 미키, 와타나베 아야카 등과 공동 4위(7언더파 209타)그룹을 형성했다.

루키 이하나(19)는 턱걸이로 예선을 통과한 뒤 이날 4언더파 68타의 좋은 성적을 내며 카와모토 유이 등과 공동 27위(3언더파 213타)로 마쳤다.

이 대회는 무관중인 점을 감안해 대회 공식 사이트 및 유튜브채널(ア-ス·モンダミンカップ公式チャンネル)을 통해 8시부터 라이브로 채널 4개를 실시간 중계했다. 한국에는 예선과는 달리 역외 지역으로 막아놨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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