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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지각변동..김세영 2위, 박인비 4위 상승
뉴스| 2020-10-13 09:33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김세영(사진)이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2위로 끌어올렸다.

13일 발표된 롤렉스 월드랭킹에 따르면 김세영은 평점 6.87점으로 세계랭킹을 7위에서 2위로 5계단 상승시켰다. 이에 따라 김세영 위엔 고진영만 남았다. 김세영이 세계랭킹 2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김세영에 이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둔 박인비(32)도 평점 6.18점으로 세계랭킹을 9위에서 4위로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내년 7월 열릴 예정인 도쿄 올림픽 한국 대표명단에 큰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도쿄 올림픽에서 태극 마크를 달려면 내년 6월28일 기준 세계 랭킹 15위 이내, 한국 선수 중 4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현재 랭킹이라면 세계랭킹 1위인 고진영, 2위인 김세영, 4위인 박인비, 8위인 박성현이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다. 하지만 11위인 김효주와 12위인 이정은6, 14위인 유소연 등이 역전을 노리고 있어 누가 도쿄행 비행기에 오를 지 아직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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