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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브리핑 24] 가릭 히고 39위, 김주형 124위, 박민지 22위
뉴스| 2021-06-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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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SK텔레콤에서 우승하며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사진= 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가릭 히고(남아공)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신설 대회인 팔메토챔피언십앳콩가리에서 우승해 세계골프랭킹(OWGR) 54위에서 39위로 15계단이나 뛰어올랐다.

* OWGR이 14일 발표한 올해 스물 네 번째 주간 골프 랭킹에 따르면 이 대회 필드력(SoF: Strength of Field)은 197점으로 낮았고, 챔피언 히고는 38점의 우승 포인트를 획득했다. 지난 4월에 열린 오스트리안골프오픈에서 4위를 해서 110위가 된 히고는 4월말 스페인 그란카나리아로프산오픈에서 데뷔 2년만에 2승째를 거둬 65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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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히고(노란색)는 190위 권에서 시작해 유럽 3승에 미국서도 우승했고 임성재(녹색)는 20위에서 시작해 조금 하락했다.


스페인에서 바로 다음주 대회에서 8위로 마친 뒤 카나리아일랜드챔피언십에서 우승(시즌 2승)하면서 51위까지 순위가 올랐다. 지난달 미국 대회로는 첫 출전이던 메이저 PGA챔피언십에서 64위를 한 데 이어 두 번째 출전인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생애 최고 랭킹까지 올라섰다.

* 세계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평점 9.97점으로 134주째 정상을 지켰다. 2위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평점 8.1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받고 돌아온 욘 람(스페인)은 8.06점으로 3위를 지켰다. 메모리얼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 2위를 한 콜린 모리카와, 브라이슨 디섐보, 잰더 셔필리, 메모리얼 챔피언 패트릭 캔틀레이는 각각 4~7위를 지켰다. 팔메토에서 컷 탈락한 브룩스 켑카는 10위로 하락한 반면,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가 8위, 테릴 해튼(잉글랜드)이 9위로 역전했다.

* 팔메토에서 중위권으로 마친 임성재(23)는 26위로, 김시우(26)는 49위로 한 계단씩 하락했다. 반면 이경훈(30)은 6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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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우승한 북아일랜드의 캐드웰.


* 유러피언투어 스칸디나비안믹스드에서 생애 첫승을 올린 조나단 캐드웰(북아일랜드)는 우승 포인트 24점을 받아 456위에서 210위로 랭킹이 껑충 뛰어올랐다. 직전 대회인 포르셰오픈에서 컷탈락하면서 순위가 하락했으나 이번에 대폭 상승했다.

*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SK텔레콤오픈에서 우승한 김주형(19)은 우승 포인트 9점을 받아 124위로 28계단 순위 상승을 이뤘다. 반면 팔메토에서 하위권으로 마친 안병훈(30)은 3계단 잃고서 131위가 됐다. 강성훈(34) 역시 5계단 하락한 196위로 마쳤다.

*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WWGR)에서는 고진영(26)이 평균 포인트 9.42점으로 103주째 세계 정상을 지켰다. 박인비(33)는 8.61점, 김세영(28)이 7.66점으로 한국 선수가 톱3를 유지하고 있다. 김효주(26)가 9위로 한 계단 내려간 가운데, 유소연(31)은 16위로 두 계단 상승했으며 이정은6(24)는 한 계단 밀려서 23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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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 카스텐이 핀란드 선수로는 첫승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디힐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한 마틸다 카스텐(핀란드)이 87계단 뛰어올라 71위가 됐다. 필드 레벨 453점에 우승 포인트 37점을 받아서다. 핀란드 선수로는 처음으로 LPGA투어 우승이기도 하다.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셀트리온퀸즈마스터스에서 시즌 4승째를 기록한 박민지(23)는 우승 포인트 18점을 받아서 5계단 올라 22위로 올라섰다. 대회 필드 레벨은 154.5점이었다. KLPGA투어 선수 중에 20위로 가장 높은 장하나(29) 다음이다. 유해란(19)이 27위로 2계단 밀리면서 3위가 됐다.

*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미야자토아이산토리레이디스오픈에서 세레나 아오키(일본)가 우승해 포인트 19점을 받아 86계단 오른 173위가 됐다. 필드 레벨은 189.75점으로 높은 편이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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