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호셜, 파머스인슈어런스 첫날 9언더파 선두... 임성재 53위
뉴스| 2022-01-27 10:15
이미지중앙

빌리 호셜이 27일 파머스인슈어런스 첫날 9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빌리 호셜(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840만 달러) 첫날 9타를 줄여 한 타차 선두로 나섰다.

호셜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라호야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북코스(파72 7258야드)에서 경기해 보기없이 버디만 9개를 잡고 63타를 적어냈다.

전반 1, 2번 홀 연속 버디로 출발한 호셜은 후반 들어 11, 12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고 파5 17번 홀에서 두 번째 샷으로 그린에 공을 올린 뒤 버디를 추가하면서 무결점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에서 PGA투어 통산 6승을 올린 호셜은 11개월 만에 7승에 도전한다.

역시 북코스에서 경기한 마이클 톰슨(미국)이 노보기에 8언더파 64타로 한 타차 2위에 올랐고, 케빈 트웨이(미국)와 스페판 얘거(독일)가 7언더파 65타를 쳐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재미 교포 더그 김이 북코스에서 6타를 줄여 리키 파울러, 세계 골프랭킹 1위 욘 람(스페인) 등과 공동 5위(6언더파)로 마쳤다. 지난해 이 코스에서 열린 US오픈에서 우승한 람은 더 어렵다는 남코스(파72 7765야드)에서 경기해 6언더파를 쳤다.

임성재(24)는 비교적 쉬운 북코스에서 경기해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공동 53위에 자리했다. 4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임성재는 5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에는 10,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언더파로 마쳤다.

이 대회는 1~2라운드에서 북코스와 남코스를 하루씩 경기한 후 3~4라운드는 남코스에서만 진행한다.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 브라이슨 디섐보,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는 북코스에서 경기해 2언더파, 이곳에서 2승을 한 제이슨 데이(호주)가 남코스에서 2타를 줄여 공동 53위에 올라 있다.

남코스에서 경기한 김시우(27)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 공동 76위(1언더파)이며 노승열(31)은 1오버파 73타 공동 113위, 강성훈(35)은 2오버파 공동 126위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