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경북 청송군은 경주시 최부자 아카데미에서 '청렴문화체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워크숍은 건설·행정지원 분야, 인·허가, 보조금 지원 등 부패취약분야 고충민원 담당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특강과 현장 체험 교육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나눔과 상생'을 주제로 한 청렴 강의, '이해충돌 방지법' 특강, '청백리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현장 답사·체험을 하며 청렴한 공직자 정신을 배웠다.

특히 청백리 표상인 경주 최부자 집의 시대정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청백리 유래와 일화, 근검과 청빈한 선비정신을 통해 올바른 공직자상을 되새겼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직자들이 청렴의 가치를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