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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아 의성군 첫 여성 부군수 취임"낮은 자세로 군민과 소통"
뉴스| 2024-07-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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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정아 의성 부군수(의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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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의성군 부군수에 이정아(57)경북도 식품의약과장이 취임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의성군 최초 여성 부단체장으로 임명된 신임 이정아 부군수는 전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오는 4일부터 부서별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주요 현안 파악에 나선다.

상주 출신인 이 부군수는 1989년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유통담당, 방역담당 등을 거쳐 축산기술연구소장, 식품의약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 부군수는 그간 지방행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기획력, 소통능력, 리더십을 두루 갖춘 부분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57월 미국 미주리 주립대 연수를 떠난 그는 또 20178월 경북도로 복귀해 동물방역과 방역팀장, 축산기술연구소장, 축산정책과장, 복지건강국 식품의약과장 등 풍부한 부서장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여성 부이사관(3) 부단체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신임 이 부군수는 지난 2017년 청송 부군수와 지난해 울릉 부군수에 이어 세 번째 경북 여성 부단체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부군수는 "의성군에 부임하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다""낮은 자세로 5만 군민과 소통하면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의성군 발전을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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