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예천군 '청렴한 아침 방송'으로 청렴 의지 다지며 힘찬 출발
뉴스| 2024-07-0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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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김학동 예천군수가 일일 DJ로 나서 청렴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예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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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이 직원들이 직접 만든 '청렴한 아침 방송'으로 청렴 의지를 다지며 힘찬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청렴한 아침 방송'은 지난52일 이옥기 호명읍장을 시작으로 각 실과소와 읍면별로 진행하고 있다.

공무원들이 일일DJ로 나서 청렴 관련 내용을 직접 작성·녹음한 후 아침 방송을 통해 전 직원과 이를 공유한다.

명확한 업무 지시, 적극 행정, 청탁 금지법, 영화로 보는 청렴, 3대 비위 등 다양한 이야기로 청렴에 대해 풀어가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4일 아침 직접 일일DJ로 나서 청렴 방송을 진행했다.

김 군수는 이날 청렴 방송을 통해 "자유와 책임, 권리와 의무는 동시에 존재하며 나의 자유를 주장하려면 타인의 자유도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각자가 누리고 싶은 권리에 대한 주장도 중요하지만 조직 일원으로서 책임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49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2023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 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가 주관한 '시군 청렴 및 자체 감사 활동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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