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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열병식 미녀들의 고충 ‘가슴라인까지…’ 레이저측정기 동원
뉴스종합| 2015-09-03 10:04
[헤럴드경제]중국 열병식 미녀들의 고충이 전해졌다.

최근 대만 언론 자유시보는 열병식 여군 의장대원들은 일사불란한 움직임은 물론 일렬로 늘어선 병사들의 머리, 손, 총, 다리, 가슴라인까지 맞출 것이 요구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들이 정확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레이저 거리측정기로 대열간격을 0.1cm까지 측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열병식 훈련에 나선 여군 의장대원은 총 62명. 이중 51명은 17명씩 세 팀으로 나눠 육·해·공 남녀 혼성 의장대 행렬에 나선다. 남성군인과 동일한 속도로 동일한 조건에서 행군해야 하는 만큼 체력적 열세 극복을 위한 훈련도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열병식 미녀 의장 대원들[사진=유튜브 캡처]

혹독한 훈련 과정에 열병식에 참여하는 여군들의 체중은 평균 5kg씩 줄었다고 한다.

중국 열병식에 여군 의장대가 등장하는 것은 신중국 출범 후 최초다. 중국 열병식에 참가하는 여군 의장대원의 평균 키는 178cm이고 평균 연령은 20세로 알려졌다. 대원 88% 이상의 대학을 졸업한 엘리트에 미모까지 갖춰 이번 열병식에서 가장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번 열병식은 한국시간으로 11시 70발의 예포 발사와 함께 국기게양식으로 막이 오른다. 군 병력 1만2000여명과 500여대의 무기 장비, 200여대의 군용기가 총동원돼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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