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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조세호가 ‘노쇼족’이 된 이유
HOOC| 2016-05-04 16:00



[HOOC=서상범 기자ㆍ이영돈 인턴]요즘 SNS에서 ‘조세호 패러디’가 화제입니다. 개그맨 조세호를 언급하며 ‘어딘가에 왜 참석하지 않았냐?’고 묻기만 하면 되죠.

왜 하필 ‘조세호’일까요? 시작은 가수 김흥국 씨였습니다. 그는 지난 해 6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조세호 씨에게 배우 안재욱 씨의 결혼식에 왜 불참했는지 추궁했죠.

그러자 조세호 씨는 안재욱 씨를 잘 알지 못하는데 결혼식을 어떻게 가냐고 항변하며 웃음을 자아냈죠. 만담 같은 이 둘의 대화가 알려지며 조세호 씨는 ‘불참의 아이콘’, ‘프로 불참꾼’등 많은 별명을 얻었습니다.

둘의 대화는 다양한 형태로 패러디 됐죠. 그러나 당시에는 지금처럼 크게 화제가 되진 않았습니다.

그러던 이 대화가 최근 들어 다시 화제가 됐습니다. 누구나 쉽게 웃고 응용할 수 있는 내용과 태양과 조승우 등 유명인들이 SNS로 동참하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됐기 때문이죠.

뜻밖에 ‘노쇼(No show)족’이 된 조세호 씨는 때 아닌 유명세를 얻게 됐죠. 광고, 인터뷰 등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두 연예인의 만담은‘유쾌한 아이러니’가 되어 우리 일상에 활력이 돼주었죠.

그나저나 조세호 씨, 왜 부모님 결혼식은 안 가셨나요?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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