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차
제네시스 타이거 우즈와 손잡다…‘제네시스 오픈’ 개막
라이프| 2017-02-15 09:21
-제네시스 후원, 우즈재단 운영
-美서부 최대 PGA투어
-G80, G90 차량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제네시스 브랜드가 올해부터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을 시작하는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제네시스 오픈’이 미국 LA 인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오는 16일(현지시각)에 개막해 19일까지 열린다.

‘제네시스 오픈’ 대회 후원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난해 8월 독립 브랜드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진행하는 첫 골프 마케팅이다. 

‘제네시스 오픈’이 개최되는 미국 LA 인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 모습 [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 브랜드가 후원하고 타이거 우즈 재단이 대회 운영을 주관하는 ‘제네시스 오픈’은 1926년에 ‘LA 오픈’으로 시작해 90년 이상의 역사를 이어온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다.

미국 서부 지역의 최대 규모로 총상금 700만달러, 우승 상금 145만달러가 걸려 있다.

전년도 우승자인 버바 왓슨,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 지난주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 우승자이자 PGA 최고 인기 골퍼인 조던 스피스 등 140명 이상의 톱클래스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2016 KPGA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최진호 선수가 제네시스 오픈 스폰서 초청 자격으로 코리안투어를 대표해 출전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대회 기간 동안 G80, G90(국내명 EQ900) 등 선수단 이동 및 대회 운영 차량 200여 대를 제공한다. 클럽 하우스 및 제네시스 라운지 등 경기장 내 주요 거점에 차량을 전시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제네시스 브랜드를 접하게 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해 미국 시장 진출 3개월 만에 G90으로 ‘2017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지난달에는 G90, G80의 순조로운 판매로 제네시스가 미국 진출 이후 월별 최대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killpas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