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반
亞스타들“민간‘평창’홍보대사될래요”
라이프| 2017-02-15 11:16
日, 피겨 영웅 하뉴 출전 4100석 예약
比 톱스타·취재진 방한 이벤트 소개 눈길

평창을 아시아 축제로 만들기 위한 한국-아시아 각국 간 협력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일본의 빙상스타, 필리핀 연예계의 톱스타가 함께 했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이 열리기 때문에 한일 양국 스포츠계가 적극 돕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14일 일본 오사카에서 오카자키 토모미(스피드스케이팅), 스즈키 아키코(피겨스케이팅)’ 등 일본 동계 스포츠스타, 스포츠 전문 방송인 다케이소 등이 출연한 가운데 ‘평창까지 1년, 응원 토크쇼&라이브 with 스포츠스타’를 열었다. 강원관광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케이팝 아티스트 ‘디홀릭’이 올림픽 열기를 일본에 전했다.

필리핀인들에게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한국관광, 한식의 매력을 전할 톱스타 수 라미레즈가 14일 방한했다.

일본은 최고 스포츠 스타 하뉴 유즈루 선수가 출전하는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피겨스케이팅 경기 좌석 4100석을 예약했다. 오는 16~19일에는 일본 아사히, 요미우리, 마이니치신문 등 유력매체 언론인 15명을 초청해 평창올림픽 개최지 및 주변 관광지를 취재를 지원한다.

이들은 17일 스노보드 월드컵대회와 18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도 취재할 예정이다. 취재진은 뮤지엄 산, 오죽헌, 월정사, 갈골한과마을, 정강원, 보헤미안 박이추커피 등을 둘러보면서 강원도의 ‘예술, 전통, 음식, 커피’를 테마로 다양한 관광자원도 취재한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일본 분들이 올림픽 개최지 강원도에도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한다”면서 “평창올림픽에서는 한일 양국의 선수가 마음껏 활약하며 스포츠를 매개로 한 한일 양국의 민간교류를 더욱 확대해 주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원도,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는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필리핀 최대 방송사 ABS-CBN 소속의 인기 배우 겸 가수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수 라미레즈와 현지 3대 유력 일간지 중 하나인 필리핀스타, CNN필리핀 취재팀을 초청, 취재지원을 하고 있다. 수 라미레즈는 작년 12월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신규 위촉된 바 있다. 취재진은 평창동계올림픽과 강원도 특집으로, 피겨 스케이팅 테스트이벤트 취재 및 관계자 인터뷰, 공사와 강원도가 공동 주최하는 ‘K-드라마 페스타 인 평창(2.18)’ 등 주요 이벤트를 소개함으로써 동계스포츠에 대한 필리핀인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한다

CNN필리핀의 한국 특집 프로그램은 ’트리피즈(Trippies)‘라는 여행프로그램을 통해 올 상반기 중 방영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창덕궁, 광화문, 청계천, N서울타워, K-스타일허브를 방문해 한국관광과 한식의 매력을 담는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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