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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실 기준병실 첫 3인실로…마곡 ‘이대서울병원’의 새실험
기사입력 2017-09-14 11:13 작게 크게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건축하고 있는 새 병원 ‘이대서울병원’의 세부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화의료원측은 13일 심봉석 이화여대 의무의료원 겸 의료원장과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 취임 기자간담회<사진>에서 “ 국내 대학 병원중 처음으로 기준 병실 3인실, 전 중환자실 1인실 등 새로운 병실 구조로 설계되어 착공되고있는 이대서울병원은 감염관리에 취약한 우리나라 병원 진료 시스템은 물론 의료 문화 자체를 바꾸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대서울병원은 1014병상 규모로 2018년 9월 완공돼 2019년 2월에 개원될 예정이다.

이대서울병원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상급 병실료를 부담해야 하는 3인실을 기준 병실로 설계해 상급병실 차액(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 일반병실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해 건축하고 있으며 아울러 전체 병상을 1인실로 설계한 중환자실도 법적으로 정해진 중환자실 입원비만 부담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대서울병원은 3인실 606병상, 2인실 72병상, 5·10인실(특수 병실: 준중환자실, 뇌졸중집중치료실) 60병상, 1인실 129병상, 특실(VIP실, VVIP실) 51병상, 중환자실 96병상 등 총 1,014병상으로 구성되는데 3인실뿐만 아니라 2인실도 내년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되면 일반 병실료를 부담하면 된다. 일반 병실의 병상당 면적도 10평방미터 이상으로 높여 의료법상 1인실의 병상당 면적 기준인 6.5평방미터보다도 월등히 높으며, 화장실과 세면실이 포함돼 환자 및 보호자의 편의를 높였다. 2인실과 1인실 병상당 면적도 각각 15.43평방미터, 20.72평방미터로 높여 쾌적한 병실 환경을 제공하고 감염 예방 및 사생활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된다.

이화의료원측은 “이대서울병원은 특히 감염 우려를 철저하게 차단하는 병원으로 설계되어, 메르스와 같은 감염성 질환 관리에 대비해 공조 시스템이 분리된 호흡기내과 병동 설치,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음압 격리 병동 설치, 응급의료센터 내 음압 격리실 설치로 국제 수준의 감염관리 시스템을 갖춘 병원으로 탄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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