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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가 또 하나의 고객…롯데, 간편결제 맞춤형 카드 출시
뉴스종합| 2018-04-26 11:12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모객에 목마른 카드업계에서 간편결제가 또 다른 고객을 불러오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이 크게 늘면서 각 플랫폼에 특화된 맞춤형 카드가 인기다.

롯데카드는 26일 엘페이(L.pay) 결제시 최대 2%를 엘포인트(L.POINT)로 적립해주는 ‘엘페이(L.pay) 롯데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설명=홍보모델이 롯데백화점에서 롯데카드의 신상품 ‘엘페이(L.pay) 롯데카드’로 결제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카드]

엘페이는 롯데멤버스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엘페이 롯데카드는 엘페이 이용자들에게 특화된 카드라 할 수 있다. 지난달 이용실적 조건이 없이도 모든 가맹점에서 1%를 적립해주고, 롯데 주요계열사인 ‘플러스 가맹점’에서 엘페이로 결제를 하면 2%가 엘포인트로 쌓인다. 2%는 국내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포인트 적립률 중 최고 수준이다. 온라인 가맹점에서는 엘페이 애플리케이션에 이번에 출시한 엘페이 롯데카드를 등록해 사용하면 된다.

간편결제에 특화된 카드는 이전에도 카카오페이용 카드나 삼성페이용 카드 등이 있었다. 간편결제 서비스가 급성장 하면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을 위한 카드가 연이어 나오는 것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엘페이가 모바일 간편결제의 편의성을 강점으로 제휴 가맹점 및 결제 규모가 급성장하는 가운데, 최고의 포인트 적립혜택을 더한 특화카드가 출시되어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엘페이 제휴 가맹점과 지속적인 연계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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