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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장애인 자립 위해 밀알 복지재단과 맞손
뉴스종합| 2018-04-26 14:28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KB국민은행이 장애인 자립을 위한 재단인 밀알복지재단과 손잡고 ‘KB 굿윌 캠페인’을 진행한다.

26일 KB국민은행은 고객의 기부금과 같은 금액을 밀알복지재단에 내는 매칭그랜트 기부 등을 진행,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KB의 ‘굿윌 캠페인’은 지난 25일 박정림 KB국민은행 WM그룹 부행장이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사회공헌 나눔매장인 기빙플러스 구로점에서 김인종 밀알복지재단 기획조정실장과 협약을 맺으면서 본격적으로 출발하게 됐다.

[사진설명=김인종 밀알복지재단 기획조정실장(왼쪽)과 박정림 KB국민은행 WM그룹 부행장이 지난 25일 사회공헌 나눔매장인 기빙플러스 구로점에서 장애인 스포츠 선수 육성과 자립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KB국민은행]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 직업 재활을 위해 ‘굿윌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장애인 자립을 위한 각종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는 여기에 발맞춰 최대 1억원 한도로 매칭그랜트 방식의 후원을 진행한다.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사랑의 에코백’도 캠페인의 ‘얼굴’로 활약하게 된다. KB는 에코백을 기빙플러스 매장에 기부했고, 판매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자산관리 센터인 ‘골드 앤 와이즈 PB센터’나 PB센터보다 다소 작은 개념인 영업점 ‘골드 앤 와이즈 라운지’를 찾는 고객들에게도 후원 참여 메시지가 담긴 에코백을 제공, 나눔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임직원들도 정기적으로 물품기부에 참여할 예정이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직원과 고객들이 함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점이 큰 보람”이라며 “KB금융그룹은 미래금융을 선도하는데 발맞춰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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