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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 대규모 업데이트 흥행]신규 클래스 등장에 유저 호평·매출 회복 ‘일거양득’
게임세상|2018-07-03 17:16


- '다크나이트' 활약 속 DAUㆍ유저 잔존률 '상승세' 
- 꾸준한 업데이트ㆍ글로벌 서비스로 도약 '노림수'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인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재도약에 성공했다.
이와 관련해 펄어비스는 지난 6월 14일 신규 클래스 '다크나이트', 신규 월드보스 '누베르', 신규 서버 '알티노바' 등이 포함된 '검은사막 모바일'의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해당 업데이트의 성과는 즉시 지표에서 드러났다. DAU(일일사용자수)와 매출 등의 수치가 업데이트 이후 대폭 상승했으며, 특히 PC온라인 '검은사막'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던 캐릭터인 '다크나이트'의 등장이 재차 '검은사막 모바일'의 흥행을 주도하는 모양새다.
이에 힘입어 펄어비스는 여름 시즌인 7,8월에도 신규 지역과 전 서버 통합 결투장, 가문ㆍ영지 경영 콘텐츠 등 '검은사막 모바일'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3분기부터 대만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론칭 일정에 돌입하는 만큼,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흥행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리니지' IㆍP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국내외 성과를 바탕으로 화려한 비상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월 28일 출시된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은 명실상부 올해 상반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최고 흥행작이다. 사상 최초로 500만 명 이상의 사전예약자 모집에 성공했으며, 출시 이후 줄곧 '리니지M'에 이어 양대 마켓 매출 최상위권을 고수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뮤 오리진2', '카이저' 등 경쟁작들의 강력한 도전이 이어졌고, 이에 '검은사막 모바일'은 자신만의 색깔을 극대화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로 응수했다.

플레이 즐거움 강화 '주력'
'검은사막 모바일'이 지난달 14일 단행한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의 핵심은 '강화된 플레이 즐거움'이다. 이를 위해 신규 클래스인 '다크나이트'를 비롯해 신규 월드보스 '누베르', 신규 지역 '메디아 남부', 신규 서버 '알티노바' 등이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에 새롭게 등장했다.
특히 무사ㆍ소서러에 이어 론칭 이후 3번째로 추가된 신규 클래스 '다크나이트'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높았다. PC온라인 '검은사막'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한 '다크나이트'는 태도와 장식매듭을 사용하는 근거리 공격형 클래스로, 빠른 공격속도와 넓은 공격범위, 화려한 스킬 이펙트 등 원작 캐릭터의 매력을 모바일에서 그대로 구현했다는 평가다.
더불어 크자카, 카란다에 이은 3번째 월드보스인 발렌시아의 재앙 '누베르'도 모습을 드러냈다. 다소 단순한 패턴공격을 펼쳤던 기존 보스와 달리, '누베르'는 지상과 공중 모두에서 다양한 공격 패턴과 극악의 난이도를 선보이면서 수동조작의 묘미를 극대화했다. 또한 희귀한 보스급 보조무기들을 획득할 수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베르' 공략에 나서는 유저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18번째 신규 서버인 '알티노바'와 신규 지역 '메디아 남부'도 업데이트에 포함됐다. 신규 서버 '알티노바'는 유저 참여 독려를 위해 7일 간의 이벤트 미션 완료 시 전설ㆍ신화급 장비를 지급하는 '흑정령 페스타'와 하루 6시간 경험치 2배나 아이템 획득률 50% 증가 등 캐릭터 성장 버프가 제공되는 '핫타임 이벤트'를 실시했다. 또한 론칭 스펙에 포함된 발레노스ㆍ세렌디아ㆍ칼페온에 이어 5월부터 점진적으로 공개 중인 신규 대륙 '메디아'는 7월 중 '메디아 남부' 지역을 완성한 뒤, 3분기 내 '메디아 북부' 지역 업데이트도 마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로 유저들을 맞이했다. 이벤트 기간 접속자 전원에게 신화등급 장비 '발크스의 장갑'이 지급됐으며, 기존 서버에서 '다크나이트' 육성에 나선 유저들에게는 특정 레벨 구간 달성 시 최대 1,000개의 블랙펄을 선물했다.
 





뚜렷한 지표 반등세 '눈길'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성과를 확인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먼저 '뮤 오리진2', '카이저' 등 2분기에 등장한 초대형 모바일 MMORPG의 기세에 밀려, 다소 하락했던 매출 순위가 재빠르게 회복됐다. 이에 업데이트 다음날인 지난 6월 15일 '검은사막 모바일'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2위를 곧바로 재탈환했다. 특히 이미 서비스 100일이 지난 타이틀이 론칭 이래 최고 일매출을 기록했다는 점은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가 매우 성공적이었다는 방증이다.
더불어 DAU나 유저 잔존률 등 게임 이용자 데이터 측면에서도 수치 상승이 확인됐다. 대규모 업데이트 1주일 후인 지난달 21일을 기준으로 DAU가 전주 대비 20% 가량 증가했으며, 신규 유저들의 잔존률도 14% 정도 높아진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국내 모바일게임 사상 최대 규모인 500만 명 이상의 사전예약자를 모집했고, WAU(주간이용자수) 역시 출시 첫 주 180만 명에 이어 꾸준히 100만 명 수준을 기록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큰 폭의 수치 변동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펄어비스를 비롯해 게임업계, 유저 모두 이번 업데이트의 일등공신으로 신규 클래스 '다크나이트'를 지목했다. 앞서 '검은사막 모바일' 유튜브 채널로 선공개된 '다크나이트' 업데이트 관련 티저 영상이 기존에 업로드된 영상들보다 높은 평균 100만 뷰를 기록하면서 흥행조짐이 감지됐다. 또한 실제로 업데이트 이후 일일 이용자 중 20% 이상이 '다크나이트'를 플레이 중이며, 이는 론칭 스펙에 포함된 워리어ㆍ레인저ㆍ위치ㆍ자이언츠ㆍ발키리를 비롯해 8개 클래스 중 2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한 유일한 클래스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다양한 유저 혜택으로 중무장한 신규 서버인 '알티노바' 역시 기존 서버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평균 이용자 수를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체 서버 중 최대 매출을 달성함에 따라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 흥행에 힘을 더했다.
 





추가 콘텐츠ㆍ글로벌 출시 '기대'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검은사막 모바일'의 흥행가도를 이어가게 된 펄어비스는 향후 지속적인 신규 콘텐츠 추가와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정복에도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6월 7일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7,8월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고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22일에는 주요 콘텐츠인 '고대인의 미궁'을 짧은 시간에 많은 보상을 획득하고 유저 간 파티 플레이도 가능한 '고대 유적'으로 새롭게 개편했으며, 메디아 지역 신규 사냥터 '갈기족 소굴ㆍ동굴' 추가 및 새로운 장비 강화 방법 '강제 돌파' 등을 추가하는 52건의 패치를 단행했다.
이어 7,8월 업데이트에 등장할 대표 콘텐츠는 새로운 캐릭터 진화 시스템 '기술 개방'이다.  '기술 개방'은 PC온라인 원작에 등장하는 '각성'과 유사하면서도 색다른 상급 진화 시스템으로, 각각의 클래스마다 스토리에 적합한 퀘스트 진행을 통해 3종의 고급기술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가문던전ㆍ전 서버 통합 결투장 및 거래소ㆍ월드 경영 시스템 등 가문과 길드를 기반으로 한 협동 콘텐츠도 대거 추가될 예정이다. '가문 던전'에서는 유저가 한 서버에서 육성한 모든 캐릭터를 활용해 몬스터나 다른 유저와의 전투에 나서게 되며, '월드 경영 시스템'에서는 방대한 월드 맵을 무대로 무역이나 대항해, 돌발 사냥 이벤트, 길드별 영지 위치 확인 및 약탈 등 원작 유저들에게 익숙한 콘텐츠들이 모바일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출시가 미뤄졌던 '라모네스 전장'과 서버 이전권을 비롯해 내기 시스템ㆍ숨바꼭질ㆍ보물 찾기ㆍPvP 대회 개최 등 유저들이 직접 제작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펄어비스는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진출 행보에도 나선다. 첫 번째 타깃은 온라인 '검은사막' 자체 서비스를 진행 중인 대만으로, 3분기  출시에 앞서 펄어비스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을 오픈하며 대만 진출을 공식화했다. 더불어 'E3 2018' 기간인 지난달 13일 미국 LA에서 진행된 자체 행사 '인투 디 어비스'를 통해 북미 유저들에게 '검은사막 모바일' 시연을 진행하는 등 내년 상반기까지 동남아ㆍ일본ㆍ북미ㆍ유럽ㆍ중국 등 글로벌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조용민 펄어비스 PD는 "아직도 '검은사막 모바일' 유저 분들에게 선보이고픈 콘텐츠가 많아 지금도 쉼 없이 내부에서 개발을 진행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업데이트와 서비스를 바탕으로 100일을 넘어 200일, 1,000일 이상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올해 상반기 '검은사막 모바일'을 앞세워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지각변동을 일으킨 펄어비스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장인의 자세로 게임 콘텐츠와 서비스를 갈고 닦겠다는 자세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에서 이미 경쟁력을 입증한 펄어비스가 온라인을 넘어 모바일 시장에서도 주도권 장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정우준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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