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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국고채 금리 혼조…원ㆍ달러 환율 내림세
뉴스종합| 2018-10-24 11:21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24일 오전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가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스콤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이날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0.7bp(1bp=0.01%) 오른 1.996%를 기록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3bp 내려 2.304%를 보였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무역갈등 지속에 따라 미국 연준의 12월 인상 불가론까지 형성되는 상황이라 국내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한국은행의 11월 인상 가능성보다는 증시 하락에 따른 눈 앞의 강세재료에 주목하며 매수 우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떨어져 1133.8원을 기록하고 있다.

류종곤 삼성선물 외환전략팀 선임연구원은 “전날 상해지수 하락에 이어 미국과 주요증시도 하락하면서 오늘 서울 환율 시장은 위험회피 심리에 의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위안화의 추가 약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해지수의 하락과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가 증가할 가능성에 대한 경계는 여전히 높은 점 등을 고려해 환율은 1130원 중후반에서 불안정한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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