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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과거 회사 몰래 행사, 시말서 쓰기도”
엔터테인먼트| 2019-05-19 11:38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JTBC 아나운서 출신 장성규의 첫 예능 신고식이 치러졌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여성 듀오 다비치와 방송인 장성규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장티처가 아닌 전학생으로 교복을 입고 등장한 장성규를 보고 멤버들은 핀잔을 줬다.

“JTBC에서 쫓겨난 거 아니었냐”, “외부인이 왜 왔냐”고 짖궂은 장난을 퍼부었다.

이에 장성규는 “너희가 보고싶어서 왔다. 반겨줘서 고맙다”며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강호동은 JTBC 아나운서를 관두고 프리 선언을 하기까지 가족의 반대는 없었는지 물었다.

장성규는 “아내를 제외한 모든 가족이 반대했다”며 “아내가 초등학교 동창인데 어렸을 때부터 내가 자라온 모습을 다 봤다. 재수, 삼수 할 때 모습과 공무원 시험, 회계사 시험을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서로를 향한 리스펙이 생겼다. 아내가 ‘당신이 가는 길을 따르겠다’고 했다. 다만 돈을 쫓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장성규는 또 JTBC 아나운서 시절 일화도 떠올렸다. 그는 “과거 회사 몰래 행사를 한 적도 있는데 걸려서 작년 7월에 시말서를 쓴 적도 있다”며 “이제는 행사계의 장윤정이 되고 싶다”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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