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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스쿨존 개선 앞장선다
뉴스종합| 2019-06-26 09:37
- 교통안전 용품 배포부터 맞춤형 교육까지
-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 목적…다각도 활동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생활안전연합,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2019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서울송파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울ㆍ경기 지역의 4개 초등학교에서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어른과 어린이들의 인식을 개선하고자 관련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고 고학년 어린이들에겐 맞춤형 교통안전 교실을 여는 게 핵심이다.

체험형 교육인 ‘어린이 교통안전지도 제작’ 프로그램도 이뤄진다. 참가 어린이들은 사전에 양성된 교통안전 지도자와 학교 주변 통학로를 탐방하며 위험 요소를 파악해 안전지도를 제작한다. 각자 발견한 위험요소들을 친구들과 공유하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통행 방법을 스스로 학습하게 된다.

교통안전 지도자들은 스쿨존 내 교통안전 시설을 확인해 담당 관공서에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캠페인이 시작된 2013년 이후 교통안전지도 제작 과정에서 발견된 총 164건의 개선 필요 사항이 관공서로 전달됐다. 이 가운데 143건이 개선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Driving)이라는 슬로건 아래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사회복지기관에 버스를 지원하는 사업부터 차량과 타이어 나눔, 어린이 테마파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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