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최근 1년 사이 가장 많이 돈을 번 운동 선수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꼽혔다. 각종 악재를 딛고 다시 복귀한 왕의 ‘화려한 귀환'이다.
6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해 6월1일부터 올해 6월1일까지 12개월간 타이어 우즈가 7810만달러(약 872억원)를 벌어 전 세계 운동 선수 중 최고 수입을 기록했다.
이 조사에서 2001년부터 매년 1위를 차지했던 우즈는 지난해 처음으로 3위로 밀려난 바 있다. 하지만 다시 올해 각종 상금 및 후원금을 벌어들여 다시 1위 자리에 올랐다.
우즈에 이어서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7150만 달러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코비 브라이언트(미국)로 6190만 달러, 4위는 5980만 달러를 번 르브론 제임스(미국)가 차지했다.
100위 안에 든 여자 선수는 세 명이다. 샤라포바 외에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2050만 달러로 68위, 리나(중국)가 1820만 달러로 85위에 오르는 등 모두 테니스선수가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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