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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해외 앱은 어디에서 광고할까”
뉴스종합| 2014-01-06 10:01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지난 2011년부터 국내에서 서비스된 CPI(Cost Per Install)를 활용한 리워드 앱 마케팅은 ‘돈주는 어플’, ‘캐시슬라이드’, ‘애드라떼’ 등의 성공에 힘입어 2012년 국내 시장규모가 연간 400억 원 이상으로 급성장했다. 하지만 CPI 주력업체가 많아짐에 따라 중복사용자 비율이 높아지고 앱 삭제율이 90%에 달할 정도로 광고주의 투자수익률이 낮아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이러한 시장상황에서 스마트폰 앱 포털 기업 팟게이트로 유명한 오드엠(대표 박무순)은 단순설치에 머물고 있는 CPI(Cost Per Install)보다 진화된 비보상CPA(Cost Per Action) 방식의 앱 마케팅 플랫폼인 애드픽(www.adpick.co.kr)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애드픽은 소개 가능한 캠페인 앱들 중 관심 있는 앱을 파트너로 가입한 회원(개인 및 회사)이 다양한 채널로 소개하여 앱이 실행되면, 일정 수익을 보상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SNS를 비롯하여 블로그 및 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하여 고유의 앱설치 링크 발급만으로 앱 소개 활동을 펼칠 수 있기 때문에, 개인도 부담 없이 쉽게 참여 가능하며 앱 개발사나 미디어 매체들도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발생한 수익은 3만원 이상시 전액 현금으로 환급 가능하다.

애드픽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기존의 리워드 앱 마케팅처럼 단순히 앱을 설치하는 사람에게 보상을 주는 마케팅 방식이 아니라, 좋은 리뷰 및 앱소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파트너에게 더 많은 보상을 주어 입소문 마케팅으로 실제 사용하는 진성유저를 보다 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애드픽의 비보상 CPA 방식의 앱 광고 플랫폼은 캠페인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다운로드 발생과 흡수된 유저의 평균 잔존율이 40% 이상 유지되는 효과 덕분에 이미 해외에서도 각광 받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비보상 CPA방식을 정확하게 측정할 집계기술이 부족하여 활성화하는데 어려움이 따랐다. 


하지만 국내 최초로 애드픽은 고유의 앱설치 링크 발급을 통해 설치와 실행횟수까지 추적 가능하며, 실시간 성과분석 리포트와 진성유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국내 최초 비보상 CPA 마케팅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애드픽을 통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해외의 유명 앱인 ‘호빗: 중간계의 왕국들’, ‘겔럭시 레전드’, ‘드래곤즈 오브 아틀란티스:용의 계승자들’ 등은 SNS 및 커뮤니티, 웹사이트 등에 수백 개의 자발적인 리뷰 콘텐츠가 생기고 인기 어플리케이션 상위권에 링크되며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드엠의 박무순 대표는 “애드픽은 실제 앱에 관심있는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바이럴 컨텐츠를 생산하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로 노출되기 용이하다”며 “애드픽은 앞으로도 정확한 설치 경로, 재방문 데이터 추적을 기반으로 광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개발하여 의미 있는 앱 마케팅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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