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란 위원장, 청렴성 강조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교육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958개 공공기관의 감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1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지침 전달회의’에서 “부패의 근절은 청탁의 근절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3일 취임 후 첫 공식행보에 나선 김 위원장은 최근 ‘함바집 비리’ 등 고위 공직자들이 연루된 부정부패 사건을 거론하며 고위공직자들의 청렴성을 특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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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권익위는 알선ㆍ청탁 근절을 위해 공직자가 직위를 이용해 할 수 있는 사항과 해서는 안 될 사항을 정리, 각 공공기관에 보급하고 다음달에는 고위공직자 청렴도평가 표준모형을 개발ㆍ보급할 계획이다. 오는 5∼6월에는 ‘국제거래 청렴도’를 측정하고 하반기에는 재외공관으로 측정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안현태 기자/po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