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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지원 콘텐츠업체 홍콩서 로열티 100만유로 받는다
뉴스종합| 2011-01-14 08:59
국내 콘텐츠업체가 홍콩에서 100만 유로(14억6000)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14일 선우엔터테인먼트가 ‘홍콩 국제라이센싱쇼 2011’에서 덴마크 키즈 엔터테인먼트와 동유럽 지역에 TV 애니메이션 최강합체 믹스마스터를 공급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앞으로 2년간 100만 유로에 달하는 로열티를 받게 된다고 SBA는 덧붙였다.

국내 캐릭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문화콘텐츠 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국내 문화콘텐츠 관련 8개 업체와 지난 10~12일 홍콩 국제라이센싱쇼에 참가했다. 

선우엔터테인먼트는 애니메이션콘텐츠 기획 제작, 완구 제작 및 유통사업 업체로 최근 스페이스 힙합 덕, 믹스마스터, 메타제트, 천년여우 여우비 등의 작품을 제작했다.

덴마크의 키즈엔터테인먼트는 심슨, 레고 등 메이저 콘텐츠 업체의 동유럽 배급을 담당하고 있다.

SBA 관계자는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 중 하나인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신년 초부터 기쁜 소식이 전해져왔다”며 “앞으로 국산 문화콘텐츠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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