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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SF 심포지움] 남아공 협회장, “e스포츠 발전 위해 아마추어리즘 연구 필요”
게임세상| 2012-10-04 15:43
‘IeSF 국제 e스포츠 심포지움’에서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서는 아마추어리즘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마인드스포츠 협회의 콜린 앤드류 웹스터 회장은 ‘e스포츠와 스포츠: 아마추어리즘에 대한 연구’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스포츠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e스포츠가 더 큰 성장을 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아마추어리즘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웹스터 회장은 가정과 종교, 경제 그리고 정치를 스포츠의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소로 설정한 뒤 이로 인해 스포츠의 본질이 변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아울러 이런 상황을 감안할 때 개개인의 발전에 초점을 둔 아마추어리즘이야말로 스포츠가 근원적인 본질로 회귀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밝힌 그는 이를 바탕으로 e스포츠 역시 아마추어리즘과 접목되어야지만 더 큰 성장을 도무할 수 있다고 역설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웹스터 회장은 보상 대신 포상을 수여하고 자원봉사자를 늘리며 정부로 대변되는 제도권의 확실한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까지 제시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정광연 기자 gam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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