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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넣고 데쳐야 영양분·선명한色 유지…뿌리도 같이 먹어야
뉴스종합| 2014-09-18 11:20
보통 시금치는 뿌리는 전부 떼어내고 잎만 먹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시금치 뿌리엔 구리와 망간이 들어 있는데, 구리와 망간은 우리 몸에 해로운 요산을 분리해 몸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뿌리도 같이 먹는 게 ‘녹색채소의 왕’ 시금치를 100% 먹었다는 말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시금치는 보통 데쳐 먹는데, 데칠 때 영양소와 선명한 색깔을 지키려면 소금을 약간 넣어 데치는 것이 좋다. 

▶이런 시금치가 맛있어요


1. 잎이 두껍고 풍성하며, 표면에 윤기가 도는 것=잎이 너무 넓거나 길게 자라 있는 것, 또는 꽃대가 올라온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2. 줄기가 억센 것은 피한다=줄기를 만져보면 너무 많이 자란 것은 줄기와 잎이 뻣뻣하기 때문에 줄기에 물기가 많고 만졌을 때 단단한 느낌이 나는 것이 싱싱하다.

3. 뿌리 부분이 붉은 색으로 선명한 것= 붉은 색이 줄기 아래 부분까지 고루 잘 퍼져 있으면서 선명한 것이 좋다.

▶시금치 이렇게 보관하세요

1. 채소를 다듬은 뒤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살짝 데친다(삶는 시간은 30초가 적당하다)

2. 한 뭉텅이씩 덩어리를 만들어 준다(썰어서 보관해도 되지만 돌돌 말아 놓으면 사용하기 편리함)

3. 돌돌만 시금치를 비닐팩에 넣어서 냉동보관 한다. (사용할 때는 전자레인지에 1분 20~30초 정도 돌림)


<도움말: 김성웅 구로제통한의원 원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www.kamis.co.kr)>

한석희 기자/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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