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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베네수엘라 2조8000억 계약‘대박’
부동산| 2015-01-16 11:04
GS건설이 베네수엘라에서 2조8000억원 규모(26억 달러)의 가스 플랜트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GS건설은 최근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PDVSAㆍPetroleos de Venezuela S.A.)의 자회사인 PDVSA Gas가 발주한 ‘피리탈-I(Pirital-I) 프로젝트’ 계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소재 PDVSA Gas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안톤 카스띠요 PDVSA Gas의 사장 겸 PDVSA 마케팅 담당 이사, 허선행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 등 양사 경영진 인사 20여명과 맹달영 주 베네수엘라 대사가 참석했다.

베네수엘라 피리탈-I 프로젝트는 전체 계약금액이 약 26억1800만 달러(약 2조8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가스 플랜트 공사로, GS건설이 단독으로 수주했다.

프로젝트 현장은 베네수엘라 수도인 카라카스 남동쪽 약 360㎞ 떨어진 피리탈 지역에 위치한다.

허선행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는 “이번 수주는 지난해 남미 베네수엘라에 첫 진출해 GS건설이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를 인정받은 결과로 생각한다”며 “다수의 해외 대형플랜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수익성이 담보된 양질의 프로젝트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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