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alley = 양상훈 기자]오는 2017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의 대회일정이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대회일정과 개최도시를 발표했다.

U-20 월드컵 개최도시는 수원을 본부도시로 선정, 천안, 대전, 인천, 전주, 제주 등 6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첫 번째로 개막전이 열리게 될 장소는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선정됐다. 피날레를 장식할 3-4위전과 결승전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

개막전이 열리는 전주에서는 대한민국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 경기를 더 치르고 수원으로 이동해 3차전을 소화한다. 또 한국이 조별예선 1위를 차지할 시 다시 전주에서 16강 경기를 가진다. 이 밖에도 조2위 혹은 3위를 기록하면 천안이나 제주로 이동해 경기를 치른다.

대회 8강전은 수원, 천안, 전주, 대전에서 열리고, 준결승전은 대전과 전주에서 열린다. 마지막으로 3-4위전과 대망의 결승전은 U-20 월드컵의 본부도시로 선정된 수원에서 열린다.

한편 U-20 월드컵은 2017년 5월20일부터 6월11일까지 6개 대륙 2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한다. 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진출했다. 조추첨식은 2017년 3월11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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