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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에 효과적인 다섯가 지 컬러푸드 화제,"암과 만성질환 예방하는 파이토케미칼 물질 포함"
뉴스| 2016-01-20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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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 컬러푸드 암 예방 컬러푸드

▲암 예방 컬러푸드 암 예방 컬러푸드
[헤럴드 리뷰스타= 김아람 기자] 암 예방 컬러푸드에 관심이 모아졌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는 지난해 암 예방 컬러푸드로 붉은색, 노란색, 초록색, 보라색, 흰색 등이 포함된 채소와 과일을 알렸다.

암 예방 컬러푸드에는 암과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파이토케미칼이라는 물질이 함유됐다. 이 파이토케미칼은 음식의 색깔별로 들어있는데 종류와 효과 또한 다르다.

빨간색의 토마토나 수박, 딸기와 같은 채소·과일에는 풍부한 라이코펜과 안토시아닌 등의 파이토케미칼이 들어있다. 이 물질은 활성산소 제거 효과가 뛰어나며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면역기능을 향상시켜 준다. 특히 라이코펜은 전립선암과 심장병 예방에도 효과가 좋다.

노란색 채소·과일인 오렌지, 귤, 호박, 당근, 감 등은 카로티노이드라는 파이토케미칼이 있는데, 이 성분은 항암 효과와 노화를 지연시키는 효능이 있다. 또 오렌지, 자몽, 감귤 등의 안쪽의 흰 껍질에 들어있는 리모넨이라는 파이토케미칼은 여러 가지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란색 곡류와 과일에 해당하는 대두, 옥수수, 망고, 멜론 등에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한데, 유방암 예방과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배추, 브로콜리, 케일, 양배추, 해초류, 대두 등의 초록색 채소·곡류에는 설포라판, 인돌, 리그난이라는 파이토케미칼이 포함됐다. 이것은 건강한 세포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줘 대장암이나 유방암과 전립선암과 같은 호르몬과 관련된 암 발생 위험도를 낮춰준다.

붉은 보라색 계통의 채소·과일은 항산화 효과와 염증반응·암 성장 억제 효과가 있는 페놀화합물이라는 파이토케미칼을 갖고 있다. 주요 식품으로는 자두와 딸기, 적포도, 적포도주, 키위, 건포도 등이 있다.

마늘과 파, 양파, 버섯, 배, 백포도주 등의 흰색계통의 식품은 알릴화합물이라는 파이토케미칼을 지녔다. 알릴화합물은 간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등을 예방하고 강한 살균·항균 작용을 하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추는데도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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