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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열두 살 화리는 성장 중 ‘맏이 노릇 톡톡’
뉴스| 2016-01-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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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 = 송숙현기자] ‘위대한 유산’ 홍화리가 임시대장을 맡아 맏이 노릇을 완벽히 해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위대한 유산-도시아이 시골살이’(이하 ‘위대한 유산’)에서는 육남매와 새 가족으로 합류한 삼촌 김동현의 좌충우돌 두 번째 시골 적응기가 그려졌다.

이날 화리는 학교 수업으로 인해 늦게 합류하는 오빠들을 대신해 동생을 돌봤는데, 카리스마 있게 리더십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화리는 팔이 아픈 할머니를 대신해 동생들과 함께 짐을 정리하고 방 닦기는 기본, 할머니의 어깨를 안마하는 모습도 보이며 맏이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천방지축 막내 삼인방 (화철, 준희, 준욱)의 장난에 화리는 “갑자기 동현오빠와 환희오빠가 그리워지기 시작했다”며 한 순간에 맏이가 된 부담스러운 상황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지만 끝까지 큰누나의 역할을 완벽히 해내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할머니의 심부름으로 동생들과 함께 읍내에 나간 화리는 시종일관 동생들을 챙기며 듬직한 모습을 보였고 시골 버스타기에 성공, 버스 거스름돈을 챙기는 야무진 모습을 보였다. 맛있는 음식의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동생들을 이끌며 방앗간심부름을 무사히 마친 화리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화리는 버스비가 모자란 위기상황에서도 기사님께 솔직한 상황을 설명하며 상황을 잘 대처하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오빠들 없이도 맏이 역할을 잘 해낸 화리가 앞으로 ‘위대한 유산’을 통해 얼마나 더 큰 성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육남매와 삼촌 김동현이 때 묻지 않은 자연, 정이 넘치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경험 속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정’과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볼 '위대한 유산'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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