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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교 LOL 토너먼트 대회 성황리 폐막
뉴스| 2016-02-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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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팀 ‘짱 잘해서 죄송합니다’ 팀 사진 [사진제공=위너스피알]



[GValley = 곽본성 기자]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하 한예진)은 지난달 30일 아트홀에서 펼쳐진전국 고교 'League Of Legend(LOL)' 토너먼트 대회 결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작년 12월 접수를 시작으로 총 234개팀의 117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2월 28일부터 1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치열한 토너먼트 경기가 펼쳐졌으며 마지막 남은 두 개 팀인 ‘짱 잘해서 죄송합니다’ 팀과 ‘양학 감사히 받을께요’ 팀이 한예진 아트홀에서 결승으로 만났다.

현재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인 LOL의 결승전을 관람하기 위해 100여명의 관객들이 찾아와 결승 경기를 흥미진진하게 관람하였으며, 특히 이번 결승에서는 한예진의 행사 진행 및 중계동아리인 라온에서 현장 생중계를, 방송제작연출계열 재학생들이 행사 진행 및 해설을 맡아 실제 게임 채널에서 진행하는 것처럼 흥미진진했다는 후문이다.

결승 경기는 총 5판 3선승제로 진행되었으며, 1세트는 ‘양학 감사히 받을께요’ 팀이 승리하였으나 이어진 2,3,4 세트를 ‘짱 잘해서 죄송합니다’ 팀이 가져감으로서 극적인 역전승이 펼쳐져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우승한 ‘짱 잘해서 죄송합니다’ 팀(명석고 3학년 김민제 외 4명)은 200만원의 우승 상금을, 준우승인 ‘양학 감사히 받을께요’ 팀(소하고 2학년 이남훈 외 4명)은 100만원의 준우승 상금을 받았다.

우승을 차지한 ‘짱 잘해서 죄송합니다’ 팀의 팀장인 김민제 학생은 “고등학생만 참가 할 수 있는 대회이기 때문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즐겨보자 라는 마음으로 참가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우승을 하게 되어서 정말 기분이 좋고 팀원들 모두가 잘해주었기 때문에 우승을 할 수 있었고 응원해준 친구들과 부모님에게 정말 감사한다. 이러한 대회를 마련해준 한예진에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를 기획하고 진행해온 한예진 방송제작계열의 우지원 실기교사는 “한예진은 전국의 끼와 재능이 넘치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러 경연대회와 공모전을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게임 산업은 계속 성장하고 있고 고등학생들도 이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 학생들에게 꿈을 끼워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방송예술계 인재를 양성해오고 있는 한예진에서 제공해줄 수 있어 뿌듯하”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예진은 방송영상, 공연, 음악, 방송예술 관련 교육기관으로 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현재 2016년 신입생 모집중이다.


kwakb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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