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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밖] 휴양지호텔서 무장괴한 총격 7명사망
뉴스종합| 2016-03-14 11:26
[나라밖] O…코트디부아르의 한 휴양지 호텔에서 13일(현지시간) 무장 괴한들이 총격을 벌여 최소 7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AFPㆍ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총격은 코트디부아르의 경제 수도 아비장에서 동쪽으로 40㎞ 떨어진 그랑바상의 해변 리조트 내 대형 호텔인 레투알 두 수드 호텔에서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은 목격자를 인용해 괴한이 4명 이상이며, 현장에서 7명의 시신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군 관계자와 목격자를 인용해 5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건이 발생한 그랑바상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도시로, 서양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한 목격자는 AFP에 “중무장을 하고 복면을 쓴 괴한들이 호텔 투숙객들에게 총을 쐈다”며 “당시 호텔은 열파를 피하기 위한 외국인들로 가득차 있었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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