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준비생은 1년 전보다 17.7% 급증한 72만8000 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7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후 최대 규모다.
특히, 취업 준비생 가운데 ‘취업을 위해 학원에 다니는 사람 수’는 25만7000 명으로 1년 전보다 15.2% 증가했다.
7월 전체 실업률은 1년 전과 같은 3.5%, 15살에서 29살 사이 청년 실업률은 0.1% 포인트 높아진 9.3%를 나타냈다.
취업자는 그동안 부진했던 제조업 분야에서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31만3000 명 늘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