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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섀도우 아레나’ 등 PC온라인게임 부활 신호탄 ‘쏠까’
게임세상| 2020-03-20 10:59


국내 게임시장이 모바일게임에 집중된 가운데, 올해 대작 PC온라인게임 3종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가장 먼저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는 타이틀은 '검은사막'으로 유명한 펄어비스가 개발하고 서비스 예정인 '섀도우 아레나'다. '섀도우아레나'는 펄어비스를 대표하는 온라인 MMORPG '검은사막'의 그림자 전장을 활용한 스핀오프 게임이다. 특히 근거리ㆍ원거리 캐릭터를 활용해 맵 위에서 최후의 1인을 가려내는 액션 배틀로얄 장르를 채택했으며, PC온라인 기반의 시원시원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대전요소가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지난 2월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을 완료한 상황으로, 상반기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라'로 국내 PC MMORPG 시장에 한 획을 그은 크래프톤의 차기작 '에어(A:IR)' 역시 올해 하반기 론칭을 목표하고 있다. 대규모 집단 전투에 초점을 맞춰서 개발중인 '에어'는 미려한 그래픽과 화끈한 타격감으로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2번의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유저 피드벡을 적극 수용,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서든어택'의 아버지로 유명한 백승훈 대표가 진두지휘하는 PC플랫폼 기반의 FPS게임 '프로젝트 로얄크로우'가 올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정통 밀리터리 콘셉트로 개발중이라는 것 이외에는 아직 정확한 정보는 없지만, 백승훈 대표가 그 동안 출시한 모든 게임이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기 때문에 믿고 기다린다는 것이 게이머들의 중론이다. 오는 6월 플레이 진행이 가능한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3종의 PC온라인게임 모두, 기존 PC온라인게임을 개발했던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게임의 완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계획 또한 닮아 있다. 
모바일에서 구현하지 못하는 PC온라인만의 재미를 3개의 타이틀이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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