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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게임:윈터이즈커밍’ 출시 임박 … 21일, 다시 웨스테로스의 겨울이 온다
게임세상| 2020-07-17 17:32


웨스테로스에 다시 한 번 피바람이 흩날리는 분쟁의 겨울이 찾아온다. 이번엔, 게이머들의 손 안에서 말이다.
유주게임즈코리아가 서비스할 예정인 '왕좌의게임:윈터이즈커밍'이 오는 21일 아시아 지역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원작의 매력을 십분 담아낸 본 게임은, 시리즈 팬들은 물론 시뮬레이션 장르 게이머들에게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왕좌의게임:윈터이즈커밍'은 지난 6월 9일 사전예약을 개시했으며,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아시아 사전예약자 300만 명을 돌파했다. 강력한 I‧P의 힘과 이를 충실히 반영한 높은 완성도의 게임 구성으로 적극적인 유저 참여를 끌어내는 모습이다.

막강한 원작, 충실한 반영으로 '재탄생'
게임은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산하 HBO가 보유하고 있는 원작 드라마 '왕좌의게임'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개발됐으며, 모바일 시뮬레이션 장르 속에 원작을 충실히 반영하고, 효과적으로 녹여냈다.
이와 관련해 개발사 유주게임즈는 보다 완벽한 원작 구현을 위해 캐릭터 모델링에서부터 큰 심혈을 기울였다. 유저들은 게임 내에서 사실적인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존 스노우,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산도르 클리게인, 티리온 라니스터 등 주요 인물들을 사령관 캐릭터로 만나볼 수 있다. 이들 모두 드라마 배우를 기반으로 모델링이 이뤄졌으며, 유화 질감의 기법을 사용한 미려한 일러스트와 함께 유저들을 반길 예정이다.
 




게임 내의 주요 시스템 및 월드맵 구성에서도 유저들은 원작의 향기를 짙게 체험할 수 있다. 각 유저의 가문에 다양한 버프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명예 시스템'에선 드라마 '왕좌의게임'에서 마주했던 다양한 세부 설정을 확인할 수 있다. 원작에서도 항상 이야기의 중심에 자리했던 왕의 '핸드' 자리를 상징하는 배지, '국왕시해자(KingSlayer)' 제이미 라니스터의 황금빛 의수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원작의 세계관과 동일한 성채 디자인, 월드맵 구성부터 수많은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드라마 BGM까지 고스란히 만나볼 수 있다.

차세대 SLG, 서버와 서버의 격돌, '칠왕좌' 주인은
'왕좌의게임:윈터이즈커밍'은 단순히 '왕좌의게임'이라는 글로벌 인기 I‧P의 힘만을 등에 업은 게임이 아니다. 본 게임은 모바일 시뮬레이션 장르 측면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갖추며, 차세대 전략시뮬레이션게임으로 웨스테로스 대륙의 새로운 전란을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은 초기 웹게임 버전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후 전투 방식, 콘텐츠 다방면에 걸쳐 수정, 보완을 이루며 지금의 '왕좌의게임:윈터이즈커밍'으로 완성됐다. 웹게임 버전 또한 100여개 이상의 서버를 운영하며 전세계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전략시뮬레이션으로서의 '왕좌의게임:윈터이즈커밍'은 자신의 세력을 구축하고 성장시키는 내성 시스템의 완성도부터, 대규모 물량전으로 대표되는 PvP 전쟁, 지휘관의 개성을 살린 능력 구성으로 전술, 전략의 묘미를 극대화했다.
특히, 웨스테로스의 7개 왕국을 다스리는 진정한 7왕좌의 주인으로 올라서기 위한 전쟁의 경우, 글로벌 PvP, 서버 대 서버의 대규모 전쟁으로 스케일의 범주를 넓히고 있다. 아울러, 서버와 서버간의 경쟁이 핵심으로 작용하는 만큼, 자유로운 크로스서버 이주 시스템을 지원해 보다 경쟁의 불씨를 치열하게 할 전망이다.

아시아 서버, 가장 위대한 가문 전쟁이 펼쳐진다
게임의 출시가 임박하며 국내 유저들은 이미 공식 카페에 모여들어 웨스테로스로 진군할 채비를 하는 모습이다.
특히, 원작에서도, 게임에서도 핵심적인 요소로 자리하고 있는 '가문'의 경우, 이미 많은 유저들이 곳곳에 모여 가문을 사전에 꾸리고, 오픈 직후 빠른 정복 행보에 나서고자 하고 있다.
 




아울러, 게임 론칭 후 서비스 지역 중 '윈터펠' 성을 가장 먼저 점령할 국가는 어느 곳이 될지 투표를 진행하는 이벤트에선 투표자의 절반에 가까운 이들이 국내 유저들의 승전보를 기원하고, 또 전의를 불태우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웨스테로스의 겨울은 오는 21일 다시 전란의 불씨를 올린다. 이미 국내 유저들은 만반의 태비를 갖추고 있는 가운데, '왕좌의게임:윈터이즈커밍'이 그릴 새로운 '왕좌의게임'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박건영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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