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삼육대 2026학년도 입학전형 주요사항 발표…무전공 261명 선발
뉴스종합| 2024-05-11 16:58
삼육대 전경.[삼육대 제공]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삼육대가 2026학년도 입학전형 주요사항을 공개했다.

삼육대는 2026학년도 입시에서 약학과, 인공지능융합학부, 바이오융합공학과 등 26개 모집단위(학과)에서 수시 전형으로 849명(이하 정원 외 포함), 정시 전형으로 411명을 선발한다. 총 선발 규모는 1260명이다.

전형별 모집인원을 보면 수시모집에서 세움인재전형(종합)과 논술우수자전형(논술)이 각각 37명, 24명 늘어난 242명, 148명을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전형(교과)는 40명 줄어든 137명이다.

세움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 100%로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 면접 40%를 합산한다.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는 학생부(교과·비교과)를 학업·진로·공도체역량 등 기준으로 종합 정성평가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약학과에만 적용되며 국어·영어·수학·과탐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전년과 달리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고 논술고사 성적 100%로 선발한다. 논술고사는 ‘약술형(약식) 논술’로, 80분 동안 수능연계교재를 중심으로 학교 정기고사 난이도로 출제된 국어·수학 15문항을 풀어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영어·수학·탐구(1과목) 1개 영역 3등급 이내다.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하는 학교장추천전형은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성적을 학년별 차등 없이 반영한다. 체육학과는 학생부 40%와 실기 60%, 아트앤디자인학과는 학생부 20%, 실기 80%를 적용한다. 출신 고등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하지만 고교별 추천인원 제한은 없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일반학과는 국어·영어·수학·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합 7등급 이내,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는 2개 영역 합 6등급 이내여야 한다. 약학과는 국어·영어(미적분 또는 기하), 과학탐구(1과목)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다. 체육학과와 아트앤디자인학과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정시모집은 가·나·다군에서 학생을 선발한다. 예체능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부)에서 수능 100%를 적용한다.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를 우수한 4개 순으로 각각 35%, 25%, 25%, 15% 적용한다.

예체능학과의 경우 체육학과는 수능 60% 실기 40%, 아트앤디자인학과는 수능 51% 실기 49%, 음악학과는 수능 20% 실기 80%를 적용한다. 수능 성적은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중 상위 2개 영역을 각 50%씩 반영한다.

무전공(전공자율선택제) 학부인 창의융합자유전공학부(인문계열), 미래융합자유전공학부(자연계열)는 각각 98명, 163명을 정시모집에서만 모집한다.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해 2학년 진학 시 계열 구분 없이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방식이다.

학교폭력 처분 기록에 따라 적용하는 불이익 조치도 2026학년부터 모든 전형에 적용된다. 1호(서면사과)~9호(퇴학)에 따라 정성평가, 정량평가(총점 감점 최소 5점~최대 100점)하거나 지원자격을 전면 제한한다.

한편 입학전형 주요사항은 관계 법령 및 대학입학전형관리위원회 등 심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정확한 내용은 추후 발표되는 해당 학년도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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