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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피지에 두 번째 매장…“K-치킨으로 오세아니아 공략”
뉴스종합| 2024-07-02 11:01
[제너시스BBQ 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피지 바(Ba)주에 ‘BBQ 바(Ba)점’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33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피지에는 약 92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연간 100만명의 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오세아니아를 대표하는 관광지다. 매년 1만여 명의 한국인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에 문을 연 BBQ 바점은 바주의 주도인 바시에 있다. 바시는 피지의 북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해변 등 자연 경관과 해양 생태계 보존이 뛰어난 곳이다.

BBQ 바점은 인근 부촌을 겨냥한 프리미엄 매장이다. 매장에서는 골든 프라이드 치킨, 양념 치킨 등 치킨류 외에도 닭가슴살을 활용한 치킨버거, 피자, 라이스류, 치즈볼 등을 판매한다.

BBQ 관계자는 “윙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와 치즈볼 등이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북미와 중미, 동남아에 이어 오세아니아까지도 한식의 맛을 더한 K-치킨의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BQ는 지난 2011년 피지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인 라우토카(Lautoka)주에 매장을 열고 처음 진출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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