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헤럴드, ‘K-콘텐츠 등대’ 한글 이니셔티브 강화”
뉴스종합| 2024-07-02 11:16
자선골프대회 참석자들이 경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를 발행하는 헤럴드미디어그룹은 1일 경기도 화성시 리베라CC에서 세계한글올림피아드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자선 골프대회를 열었다. 지난해 창사 70주년을 맞은 헤럴드미디어그룹은 초대 자선골프대회를 열고 글로벌 한글 프로젝트를 가동하겠다고 선포했고, 그 결실로 올해는 ‘세계한글올림피아드’를 준비하며 각계각층의 관심과 지지를 얻고자 대회를 열었다.

정원주 헤럴드미디어그룹 회장이 1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리베라CC에서 열린 헤럴드 자선골프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헤럴드미디어그룹 정원주 회장을 비롯해 전병호 부회장, 최진영 대표이사 등 헤럴드 임직원들과 국내외 기업 임원, 주한 대사관 외교사절, 연예인, 프로골퍼 선수 등 각계 인사 약 3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골프웨어 마스터버니에디션 ▷AK골프 ▷마제스티(MAJESTY) ▷1879와인 등 20여개 기업이 후원·협찬했다.

대회는 80여개 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이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헤럴드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한글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올해 초엔 국립한글박물관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콘텐츠 협력을 벌이고 있고, 최근엔 재단법인 한글플래닛과 공동으로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대학생 수백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글파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는 10월에는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한글을 주제로 대규모 올림피아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최진영 헤럴드미디어그룹 대표이사는 “한글은 우리 민족의 유산이자 K-콘텐츠의 등대와 같은 존재로서 사람들을 연결하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헤럴드는 전사적으로 한글 이니셔티브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규 기자

nyang@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