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GS리테일, 배민과 ‘퀵커머스’ 서비스 시동
뉴스종합| 2024-07-02 11:22

GS리테일이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퀵커머스(Quick Commerce·즉시 배송) 서비스(사진)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배민장보기·쇼핑’를 통해 원하는 장소로 배송상품을 즉시 주문하거나 매장을 직접 방문해 가져가는 ‘픽업(포장)’을 이용할 수 있다. 주문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다. 픽업 서비스로 술도 살 수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물류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1만8000여개의 매장과 월간이용자수(MAU)가 3000만이 넘는 배달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업계 퀵커머스 서비스를 선도하는 유통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은 GS25 2000여점과 GS더프레시 전 점을 대상으로 1차로 퀵서비스를 진행한다. 올해 말까지 GS25 구매 가능상품을 6000여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배달의민족 입점을 기념해 한 달간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1만5000원 이상 첫 주문 시 4000원 할인쿠폰 지급(1회), 2만원 이상 주문 시 400원 할인쿠폰을 지급(무제한)한다. GS더프레시는 2만원, 4만원 이상 첫 주문 시 각각 4000원, 6000원 할인쿠폰 지급(1회), 4000원 이상 주문 시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무제한)한다.

전진혁 GS리테일 퀵커머스실장은 “배달의민족이 가진 인프라와 GS리테일이 가진 폭넓은 상품군이 결합해 퀵커머스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나아가 퀵커머스 역량을 기반으로 O4O(Online for Offline·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박병국 기자

cook@heraldcorp.com

랭킹뉴스